[뉴스NIGHT] 거부권 행사에 정국 급랭...與 '이탈표' 규모에 촉각 / YTN

2024-05-21 34

■ 진행 : 성문규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진수희 전 새누리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진수희 전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이슈 중의 이슈, 뉴스 중의 뉴스는 확실히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관련해서 거부권을 행사한 내용인데 취임 이후에 거부권을 행사한 10번째 법안이 됐습니다. 예상했던 결과죠?

[진수희]
그렇죠. 많은 분들이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던 그런 거부권 행사였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은 국무회의를 대통령께서 직접 주재하시면서 왜 이 특검법에 대해서 재의요구를 할 수밖에 없는지를 대통령 입장에서 소상히 국민께 직접 설명하고 설득을 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더라면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오늘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진행을 했죠, 주재를 하고.

[진수희]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를 하시고. 물론 오후에 정진석 비서실장이 나와서 대통령께서 재의요구를 할 수밖에 없는 이 배경 설명을 아주 구체적으로 소상히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비서실장보다는 아무래도 대통령 육성으로 국민께 직접 설명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더라면 여론에 조금은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좀 남습니다.


그러네요. 오늘 보니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했는데 한 번도 대통령의 모습은 오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도 어느 정도 높은 상황이었는데 결국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 됐고요.

[박원석]
지난번에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됐을 때 이미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이 거부권을 예고하는 그런 입장 발표를 했고요. 또 그 뒤에 이어서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실 때도 공수처와 경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나서 그때 가서 판단을 하자,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미 거부권은 예고됐던 바였습니다. 앞서 말씀하셨듯이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한 70% 가까이가 이 특검법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있데 때문에 다소는 형식적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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